posted by 성공회원주나눔의집 2012.02.14 22:35
온누리가 발을 다쳤어요. 인대가 늘어났다는군요.
콩콩이를 타다가 그랬답니다.
함께 간다고 고집부려 시내에 나갔는데
반깁스를 하고 절룩이며 다니니 참으로 안쓰럽기가..
"온누리 콩콩이를 타고 싶었구나?" 하고 물으니
"녜, 다른 아이들이 콩콩이를 타고 뛰면 스프링이 이만큼 줄어요. 저도 그렇게 하고 싶었는데,
콩콩이를 뛰었다가 내려오다가 그만 넘어졌어요"합니다.
이제 중3이 되었는데, 아이때 놓쳐버린 놀이들, 장난감들.. 모두 해보고 싶어합니다.

밤벌레처럼 하얗고 작고 통통한 우리 온누리.
왼쪽 발을 못쓰니 오른쪽 발이 억수로 고생을 합니다.
쉬어줘야 하는데 평상시 처럼 움직이니 오른발인들 어찌 견딜까요..
잠자리를 펴고 아로마 오일 몇방울로 발맛사지를 했습니다

지친 발아. 고맙다. 이번주는 좀 쉬어줄께.
아픈 발아. 미안해. 보물처럼 귀하게 움직일께. 건강하게 나아다오.

우리 온누리..
맛사지를 받으며 온 몸이 편안히 이완됩니다.
아주 편안해 보여 저도 행복해집니다.
금주는 발맛사지를 꾸준히 해 줘야 할 듯 합니다.
곁에 있던 강물도 받고싶어 하는군요..
엄마는 부지런도 해야 하지만 체력도 좋아야합니다.
아자! 체력키우기도 노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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