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성공회원주나눔의집 2012.07.20 20:07

아침이 받는 교육에 저도 간혹 참여합니다

아침은 그곳에서 미술치료도 하고 상담도 합니다.

오늘 상담 선생님과 엄마 상담을 했습니다.

선생님은 우리 아침을 보며 참 순수하다고 말합니다.

마음을 열고 얘기한다고 말합니다.

따뜻하고 다정하고 다감하다 합니다.

그리고서 아침이 그린 그림을 보여줍니다.

아주 명랑하고 밝고 세련된 색상을 사용했습니다.

 

빨간 하트, 사랑 글자

바가지 머리의 여자, 아톰 머리를 한 남자가 손에 빨간 하트를 같이 쥐고 서 있습니다.

선이 참 순박합니다.

"히~야!  이건 누구야?ㄹ" 물으니

"이거봐요. 이건 엄마. 엄마 맞잖아요. 머리가 이렇게 생겼잖아요. 그리고 이건 저예요.

운동장에서 엄마랑 나랑 운동하고 있어요" 합니다.

 

저는 밤하늘과 그렇게 손을 잡고 걸으면 좋습니다. 대부분은 운동장을 그렇게 돕니다. 일명 운동입니다.

밤하늘도 걷는걸 좋아합니다. 다른 아이들은 농구, 축구 이런거 좋아합니다.

간혹 편안하게 이야기 하고 싶을때 다른 한 명의 아들과 운동장을 돌며 같이 얘기하기도 합니다.

아침과도 간혹 그렇게 합니다.  기억에 남았나봅니다. 왜인지 코가 시큰해 집니다. 미안한 마음도 듭니다.

 

분노가 있는것도 있습니다.

왜 그렇게 화가 난 건지 말해 볼 기회도 없었습니다.

따뜻하고 든든한 사랑이 필요했을 뿐입니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사랑 많이 받으면 분노도 녹습니다.

 

어떤 사랑이냐 하면

순수하다는 것을 진정으로 믿고

진정어리다는 것을 진정으로 믿고

따뜻하고 다정다감하다는 것을 진정으로 믿는 사랑입니다.

진정 믿으면 믿는 사람부터 변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게 '두려움 없는 사랑'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