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성공회원주나눔의집 2012.07.28 22:33

처음이라는건 모두를 설레게 하는것 같습니다.

햇살누리 식구들과 함께한 2박 3일간의 캠프....

그중 처음으로 식구 모두가 일출을 보개 된것 역시 새로운 의미가 생기게 된것 같습니다.

 

군작전구역이라 철조망을 통해 일출을 볼수 있었지만 햇살누리란 이름으로 함께한 시간이라 더욱 의미있는것이

아닐까합니다.

 

 

추억이라는건 좋은 기억이 시간이 지나며 다시 한번 생각 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posted by 성공회원주나눔의집 2012.07.03 00:01

사전에서 피정을 찾아보면 다음과 같은 말을 찾을수 있습니다.

 

피정 :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성당이나 수도원 같은 가서 조용히 자신 살피고 기도하며 지내는

현재 나눔의집에서 1년이 지났지만 피정의 의미를 사전에서 찾을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재 나의 한계인가봅니다.

피정을 가기전 깜짝 놀랄 것이라는 공지가 있었지만.......

정말 어디로 가게되는지 알게 됐을 때는 헉소리 났었습니다.

드디어 맞이하게된 피정은 짜잔~ "- 치 악 산-"

 

설마 정상까지는 아니겠지하는 나의 간절한 바램은 보기 좋게 빗나갔습니다.

("산은 보기 위해 존재 하는거다") 라고 평소 생각 했던 저에게는 무리한 도전처럼 보였습니다.

어찌 저찌 토요일이 되었고 무거운 마음이 발에도 영향을 미쳤던지 무려 10분이나 지각을 하게 되었고

시작전에 벌써 먼저 도착하신 여러 실무자 선생님들의 따가운 눈총에 맞아 죽을뻔 했습니다.

흠.....크게 심호흡 한번 하고 산에 오르기 시작 했습니다. 황골쪽으로 해서 계곡길 경유해서 오르기로 했습니다.

아......미치겠습니다. 오른지 5분만에 힘듭니다. 평소에 운동좀 할걸...십만가지 정도의 후회들이 밀려들기

시작합니다.

산에 오르는거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생각을 하게 됩니다. 평소에 안하던 많은 생각들을 쓸데 없는 생각들이 아닌 조금 진지한 생각들을 말입니다.

산에 못오기 시작했을때가 점점 여유가 없어지며 좀 팍팍하게 지내기 시작할 때부터일듯합니다.

 

자신과의 인내력의 시험이자 여러가지 생각들의 시험이 된 산.....

피정을 다함께 산으로 오개된 이유는 무엇일까....

이제야 여기에까지 생각이 미치게 됩니다.

가장 힘들때 쉬게 되었습니다. 주위를 둘러 보니 같이 오르고 있는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사는것 역시 다르지 않는것 같습니다. 누군가와 여정을 함께 하고 힘들때는 쉬어가기도 한다는 것을...

너무나 단순하고 간단한 것을 산에 와서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공동의 목표 "정상"이라는곳을 향해 모두 같이 가고 있습니다.

힘들면 뒤쳐지는 사람이 있으면 기다려 주고 다같이 힘들때 같이 쉬어주며 모두가 같은 곳을 바라보며 걸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정상에 꼭 서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간다는것 그것만을 생각해 보았다는것 자체가 나에게는 큰 경험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지향하고 있는 공동체를 이렇게 가까이 이렇게 같이 느끼고 체험하기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많은 시간을 지낸것은 아니지만 이번 피정에서는 의미도 찾고 나를 찾을수 있고 공동체를 볼수 있었습니다.

이런 소중한 경험을 하게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posted by 성공회원주나눔의집 2012.05.21 21:06

지난 5월 첫주 우리 청소년 "때때" 아이들 역시 어린이날(?)을 맞아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우리는 어린이가 아니잖아요"라는 애교섞인 투정을 하기도 했지만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전시간에는 풍선을 달고 하는 미션보물찾기를 다 같이 즐겼습니다.

산속에서 풍선을 지키며 보물을 찾는것이 쉬운것은 아니었지만 예상과 다르게 필사적으로 지켜냈습니다.

 

 

미션 보물찾기를 마친 후에 너무 많은 보물들을 못찾아서 개인적으로 더 찾은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이후 시간에는 맛있는 닭갈비와 함께 모두 즐거운 점심시간을 보냈습니다.

 

이후 오후에는 칠봉에 가서 즐거운 물놀이를 하게 되었구요~

posted by 성공회원주나눔의집 2012.05.04 16:11

"때론 햇살 때론 그늘" 의 청소년들이 많은 시간에 보내며 경제활동 프로젝트를 시작하였습니다.

3월 개학 후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된 프로그램 안에서 쿠키반과 공예반으로 진행중에 있습니다.

프로젝트 진행 계획에 따라 쿠키반의 첫번째 주문과 함께 첫 시제품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아직 좀 모자르는 실력이지만 많은 분들이 주문을 해주시며 우리의 아이들에게 힘이 되어 주고 계십니다.

수제 쿠키를 만들고 자신들의 노력이 현실적 결과로 나타나서 아이들은 크게 기뻐하고 있습니다.

우리 쿠키반에 많은 조언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posted by 성공회원주나눔의집 2012.03.10 03:42

학교가기 전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이 교복을 입어보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늘 새 교복이 입고 싶었던 강물은 새 교복이 좋은것인지 신기한 것인지 입어보고 자랑도 하던 시간이었습니다.

새로 누리 식구가된 배려 역시 쑥스러워 하지만 새 교복을 입고 마음에 드는 것인지 쑥스러운 미소를 지어 보입니다.

모두들 새 교복을 입고 자랑도 하고 뽐내보기도 하던 두 명과 달리 아침은....
"저두 교복 입어볼까요?"라고 물어 보지만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되라고 대답하자 이내 시무룩해집니다.

다른 두명과 같이 고등학교에 들어가지만 교복을 안입어도 되는 아침....
작년 중학교 교복이라도 입고 싶어하는 아침을 보며 가슴한켠이 아려옵니다.

다른 친구들과 달라 두명과 같이 학교도 다를수 밖에 없고 교복을 안입어도 되는 아침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만 전해져 옵니다.
"아침도 교복입고 싶니?"
"네....저도 교복 입으면 멋있어요...."
"알지... 너 작년에 네 교복 입었을때 되게 잘 어울렸어 그리고 멋있었고....."
"헤헤"
멋적은지 헛웃음만 짓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침 너는 학교가서 매우 즐겁자나"
"그렇긴해요"
"교복 입어서 즐거운건 잠시지만 네가 학교에 가서 얻는 즐거움이 훨씬 좋지?"
"네"
"이젠 교복 입는거 이젠 부럽지 않지?"
"그럼요 저는 학교에서 즐거우니까요^^ "
대답도 씩씩하게 잘합니다.
참으로 유쾌한 아이입니다.

속으로 간절히 바래봅니다.
마음도 씩씩해 지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