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이 기수씨'에 해당되는 글 21건

  1. 2012.01.04 아침의 변화
  2. 2012.01.04 온누리의 고민
  3. 2011.12.05 햇살누리 일상 - 라디오 선물응모
  4. 2011.11.09 햇살누리 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5. 2011.11.09 햇살누리 일상- 1.빨래
posted by 성공회원주나눔의집 2012.01.04 15:11

아침이 우리집에 온지 이제 6개월이 지나고 있습니다.
늘 말이 통하지 않아 서로 오해 하는 바람에 서로 싸우고 다투는 날이 많았었습니다.
물론 저 와도 그랬던적이 많았습니다.
새해로 바뀐 1월3일 밤은 놀라운 변화가 있었습니다.
아침은 방학은 맞이 했어도 방학중 학교 프로그램에 참가 하느라 늦잠도 못자고 늘 부지런 해야 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둥지에 소홀 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1월4일 부터 진행되는 둥지의 직업 현장체험 일정에 따라 둥지에 참가하는 것이 더 좋겠다고 결정한 후에 아침이랑 얘기를 시작 했습니다.
"아침! 너 내일 부터 학교로 가지 말고 11시에 둥지가 시작 되니까 둥지에 참가하도록 해"
"왜요?"
"둥지에서 직업 현장체험이 있어서 그래"
"........"
평상시 같으면 왜 나한테만 이렇게 얘기하세요 할 녀석이 말이 없습니다.
잠시후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해주시면 안될까요?"
와우~ 놀랍습니다.
아침이 드디어 제게 자기 의견을 얘기했습니다.
기뻤습니다.
"그래 자세하게 설명해 줄게"
저는 신이나서 설명하기 시작 했습니다.
설명 후에는 아낌없는 칭찬을 해주기 시작 했습니다.
아침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이제 6개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지금 보다 나은 내일이 기대되는 우리 아침입니다.
2012년 우리 아침에게 늘 기분 좋은 일들만 가득 했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성공회원주나눔의집 2012.01.04 14:42
방학은 했지만 학교에서 하는 특기적성에 참가하는 온누리가 돌아올 시간이 지났습니다.
무슨일이 생긴 걸까 걱정이 생기기 시작할 즈음 학교에서 돌아 왔습니다
어딜 간다 온것이냐고 물었더니 돌아가신 할머니를 모신 납골당에 다녀 왔다고 합니다.
"갑자기 왜 가고 싶어졌어?"
"그냥요........"
녀석 무심하기도 합니다.
어디 가게 될때 꼭 연락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고 며칠 후
학교에서 또 돌아올 시간이 지났습니다.
"오늘은 왜 늦은 거야?"
"할머니한테 다녀 왔어요"
"또? 다녀온지 얼마 안됐잖아?"
"그냥 갔다오고 싶어져서요"
순간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에 속상해 졌지만 온누리의 무거운 표정이 더욱 걱정 됐습니다.
무슨일일까?
혹시 다른곳에서 놀다온 후에 걱정되서 하는 말은 아닐까 싶었지만 저녁을 먹고 얘기하기로 했습니다.
"요즘 무슨 걱정 있어? 얼굴 표정이 않좋네....."
"없어요"
"그런데 오늘은 갑자기 왜 할머니가 보고싶어진거야?"
"............."
한참을 말 없이 있던 온누리가 답답해 다시 얘기해 봤습니다.
"얘기좀 해봐 어디 놀다가 와서 혼날까봐 하는말이면 아무 얘기 하지 않을께. 걱정되서 그래..."
"그냥 학교에서 버스 탈려고 예전에 살던 곳을 봤는데 누나랑 할머니랑 가족들이랑 살던 때가 생각이 나서 그랬어요...."하며 눈시울이 벌게졌습니다.
속으로 아차 싶었습니다. 가슴 한구석이 먹먹해 지고 눈물이 날려 합니다.
무언가 헤아리지 못한게 있었나 봅니다.
역시 아직은 아이인 것을.....가족이 얼마나 보고 싶었을까... 헤아리지 못한 못난 선생님이 된것 같아 미안해 졌고 아무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 누리가 아무리 가족이어도 어렸을 때 가졌던 추억까지 주지는 못하는가 봅니다.
이제 온누리가 다음주가 되면 누나들을 만나러 갑니다.
아프고 보고픈 마음까지 사악 녹아서 늘 발랄하게 웃는 온누리가 되어 돌아오길 기대해 봅니다.

<붙임글>
설을 맞아 우리 온누리는 멀리 있는 누나를 만나러 갑니다.
설명절은 햇살누리 식구들과 같이 보내기에 설 전에 가는 것입니다.
온누리가 누나 만나러 가는 마음을 글로 썼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가까이 있는 것은 소중해서 꼭 지켜주고 싶습니다. 

  누나 보러 가는 길...... - 2012. 1. 3.    온누리 -

누나를 만나러 간다. 드디어 간다. 보고 싶은 누나를 보러간다.
누나와 떨어져 산지 2년 가까이 되지만 슬프지는 않다.
햇살누리라는 새론 가정이 생겼고 난 이곳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
가끔 누나들, 가족들 생각이 나지만 곧 만난다고 생각했다.

드디어 누나를 만난다. 나는 기분이 좋다. 누나를 보러가는 그 버스길이 기분이 좋다.

누나를 만나면 궁금한 게 많아서 물어보다가 혼난 적도 있다.
누나들도 집이 생겼다. 행복한지는 모르겠지만 눈으로 봐서는 행복한 것 같다.
누나가 전화로 집에 놀러오면 맛있는 것도 사주고 옷과 신발 영화도 보여 준다고 했다.
나는 방학이 되면 누나를 보러 간다는 생각에 방학이 빨리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누나를 보면 꼭 사진을 찍자고 말할 것이다.
떨어져 있어도 사진이라도 있으면 얼굴을 볼 수 있어서 좋을 것 같다.

누나집에 가면 빨래도 도와주고 설거지도 도와줄 것이다.
가끔 누나가 네이트온에 들어와서 이야기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것도 누나들이 아르바이트를 해서 이젠 하지 못한다.
나는 빨리 누나들한테 가고 싶다.

 

 

 

 

ps.쌤--;; 뜨여쓰기어려움 좀해주세여;;

ㅋㅋ이정도면 분량완료???

'반딧불이 기수씨'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습도치 아빠  (0) 2012.01.04
아침의 변화  (0) 2012.01.04
온누리의 고민  (0) 2012.01.04
햇살누리 일상 - 라디오 선물응모  (0) 2011.12.05
햇살누리 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0) 2011.11.09
햇살누리 일상- 1.빨래  (0) 2011.11.09
posted by 성공회원주나눔의집 2011.12.05 17:23

11월 22일 우체국에서 하나의 소포가 도착했습니다.
보낸 사람은 원주mbc내의 프로그램이었고
받는사람은 온누리였습니다.
우리 모두는 굉장히 궁금한 2시간을 보냈습니다.
드디어 학교에서 온누리가 도착했고 오자마자 내용물을 궁금해서 이것저것 물어봤었습니다.
우리 쿨한 온누리 당연한듯 내용을 얼려 주더군요.
"원주mbc사연 신청란에 그냥 선물 주세요"라고 올렸다더군요.
일단 내용은 알았으니 선물은 과연 mp3일까 좋은 헤드셋일까 궁금해 하던차에
포장부터 확인 했습니다.

온누리가 받은 선물은 "전통 건강차 3종세트"였습니다.
살림에 보탬을 주는 온누리가 아주 이뻐보인 11월 어느날 이였습니다. ^^ 

'반딧불이 기수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침의 변화  (0) 2012.01.04
온누리의 고민  (0) 2012.01.04
햇살누리 일상 - 라디오 선물응모  (0) 2011.12.05
햇살누리 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0) 2011.11.09
햇살누리 일상- 1.빨래  (0) 2011.11.09
햇살누리 보금자리 공사~  (0) 2011.11.01
posted by 성공회원주나눔의집 2011.11.09 13:44

지난 월요일(11/7) 드디어 에너지효율개선사업으로 진행된 햇살누리 공사가 끝났습니다.
이번 공사에서 중점적이었던 부분은 "창틀" "천정단열" "외벽단열"이었지만 가장 기대한 부분은
도배와 장판이었습니다.^^
이번 공사기간 동안 우리 누리 가족들은 호저 나눔의집에서 따듯하게 지냈습니다.

그렇다면 일단 누리의 입구부터 소개드리겠습니다.

전에는 알루미늄 샤시로 단열이 힘든 문에서 지금과 같은 문을 갖게 되었구요.

다음은 거실입니다.

아직 정리가 덜되서 어수선하긴 하지만 전에 보다 굉장히 밝고 화사하게 변했답니다.

우리 아이들도 굉장히 좋아하구요 밝아진 만큼 성격도 더욱 밝아졌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봅니다.
(흠....지금 보다 더 밝아지면 어떻게 감당할지도....걱정이지만요.... ^^:)

이번에 구경하게 되실곳은 막내 밤하늘의 방입니다.

방보다는 천정에 중점을 두어 찍은 이유는 밤하늘의 제일 큰 소원이던 하늘과 구름이 있는 벽지 때문입니다.

어떤곳에 다녀와서인지는 모르지만 너무 부러워 하던 하늘벽지...참으로 소박한 우리 밤하늘입니다.

이번 공사로 가장 바뀐점은 단열 잘되는 2중창으로 더불어 채광까지 좋아진 창일것입니다.


이외에도 많은 부분이 바뀌었습니다.

궁금하신분들은 우리 누리에 놀러오세요~!

 
posted by 성공회원주나눔의집 2011.11.09 13:08

일상적으로 하는 빨래~!

하지만 우리 누리에서의 제가 하는 빨래는 치열합니다. ^^

누리에 오기전 제가 좋아하는 날씨는 1위. 비오는날 2위. 바람 부는날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비오는날 굉장히 시러라 합니다.

비오는 날은 빨래를 밖에 널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하루가 밀리게 되고......


이렇게 빨래줄이 모자르게 되고.....우리 아이들님은 입을 옷이 없다고 투정부리게 되는 거죠....
(사진에 나온 만큼 세탁기속에도 있답니다...... ㅡㅡ)

보통 지금까지는 큰형인 강물은 자기옷은 가기가 혼자 세탁에서 널기까지 했었습니다.

어느날......

저에게 보이는 아이들은 아직 어린아이지만...자립까지 3~4년 남은 아이들에게 해주는 것보다 스스로 할 수 있

게 하는 것이 중요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중학생 아이들은 스스로 빨래에서 정리까지 하는것으로 가족회의

통해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다음번에는 스스로 하는 빨래도 글을 올려 보겠습니다.

ps.스스로 하는 빨래.....흠.....제가 하는것이 스트레스는 훨 적고 잔소리 안해도 되고 지금도 괜찮은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