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성공회원주나눔의집 2011. 8. 1. 13:24
2008년 겨울방학부터 시작된 호저지역 결식아동을 위한 급식지원사업이 지난 7월24일로 종료가 되었습니다.
2년 8개월동안 한 주도 거르지 않고 계속 되었던 사업이 여러명의 담당자기 바뀌면서도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원칙으로 아이들을 위한 반찬을 만들었습니다.

때론 간이 너무 싱겁기도 하고 짜기도 하면서 시행착오를 거쳐 입맛을 맞추기에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흰눈이 소복소복 내릴 땐 흰눈을 맞으며 빙판길을 오르며 운전대를 잡은 손과 등줄기에선 식은땀이 흐르기도 했고, 한여름에 행여나 반찬이 상할까봐 전전긍긍하며 에어콘을 틀어 반찬을 식혀 반찬포장을 하여 더위가 조금이라도 수그러들기를 기다리면 배달길을 나서기도  했습니다.

이번 여름 마지막 배달길에서 좀더 맛있고 정성스럽게 할 걸 하는 아쉬움과 한여름에 드거운 불에서 해방이라는 시원함이 교차하면서 아이들을 건강을 기원합니다.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인 아이들의 먹거리가 늘 안전하기를 소원해 봅니다.

끝으로 나눔의집의 반찬을 맛잇게 먹어준 아이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언덕길을 올라가서 좁은 길로 걸었던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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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상한 나라 2011.08.05 12:35  Addr  Edit/Del  Reply

    정말 고생하셨어요. ~~ 그 마음 아이들이 느꼈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