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성공회원주나눔의집 2012. 7. 2. 18:17

나눔의집 설립 13주년 기념식

 

지난 6월 17일(일요일) 오후 3시부터 나눔의집 설립 13주년 기념식이 있었습니다. 기념식은 후원인들과 지역주민, 공부방 학부모, 실무자 등 30여명이 모여 1)13년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영상 상영. 2)공동체기금 희망애찬 설명회. 3)감사패 증정. 4)홀씨가게 약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2부 순서로 나눔의집을 위한 후원바자회가 있었습니다.


나눔의집은 이제 만 13살 청소년이 되었습니다. 그만큼 책임감도 커지고, 나눔의집이 걸어가야 할 진로에 대해서도 더 분명해져야 하는 시기가 된 것입니다. 지금까지 후원인들의 따뜻한 지지와 정성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앞으로 나눔의집은 지역운동으로서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 지역주민과 더 열심히 만나겠습니다. 특히 농촌지역 사업을 시작한 지 5년이 되는 호저지역에서 ‘마을에서 세상을 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번에 감사패를 드린 분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김규돈 신부님은 실무자들의 쉼과 생활나눔을 위해 시작한 실무자 리코더반 ‘어울림’을 수 년 동안 이끌어 주셨습니다. 실무자들이 나눔의집에서 실무 외로 서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공동작업을 하자는 의견이 나왔고 그 취지에 동의하여 리코더합주단을 이끌어 주셨습니다. 또한 늘봄학교 건강강좌를 맡아서 수년동안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방법을 강의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또 한 분은 청하미용실의 한인순 원장님입니다. 학성동에 공부방이 들어 선 이후로 생활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30여명의 아이들을 위해 무료로 미용서비스를 제공해주고 계십니다. 미용서비스 뿐 아니라, 항상 아이들을 따뜻하고 편하게 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는데 기념식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나눔의집으로서는 처음 시도되는 ‘홀씨가게 약정식’에 모두 7곳이 참여해 주어 홀씨가게 1호점부터 7호점이 탄생하였습니다(신청봉영농조합, 웰빙 메밀부침, 청하미용실, 주문진 막회, BBQ무실점, 카페마르코, 청산광고). 홀씨가게는 월 5만원 이상 나눔의집에 후원하는 가게입니다. 민들레 씨앗이 바람을 타고 날아가 척박한 곳에서도 꽃을 피우듯이 ‘홀씨가게’는 ‘사랑과 나눔의 생명공동체’를 위한 씨앗과 같습니다. 이번에 탄생한 홀씨가게는 이미 나눔의집에 후원을 해 주고 계신 곳입니다.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홀씨가게들의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앞으로도 홀씨가게가 계속해서 번져 나가기를 소망합니다.


기념식을 축하하기 위해 햇살누리 요셉의집 친구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우쿨렐레 실력을 뽐내기도 하였습니다. 한 가족처럼 웃고 즐기며 노래부르는 모습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기념식 후에 그 자리에서 후원바자회가 열렸습니다. 바자회 물품은 미얀마에서 의류공장을 하시는 김혜명(FGO)님께서 바지와 티셔츠 점퍼 등 신상품을 다량 후원해 주셨고, 인터넷쇼핑몰을 시작했다가 인생의 쓴 맛을 경험하고 접은 문준현 군이 패션여성복을 후원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원주교회 교우들과 실무자들이 다양한 옷가지와 악세사리를 후원해 주어 풍성한 바자회가 되었습니다. 바자회를 위해 물품을 후원해 주신 분들과 이용해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멋진 현수막 디자인을 해 주신 권명숙 선생님 고맙습니다. 아울러 바쁘신 중에도 기념식을 찾아 준 모든 분들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공식행사 첫 사회를 맡은 사무국장 정종숙 선생님


나눔의집 대표 국충국 신부님


햇살공부방 아동복지교사 우정선 미술 선생님께서 정말 예쁜 감사패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공부방 아이들 미용서비스를 해 주시는 청하미용실 한인순 원장님. 

바쁜 일로 참석을 못하셨지만 소식을 듣고 기뻐하셨습니다.


김규돈 신부님. 기념식 당일까지도 감사패 증정식이 있는 줄 모르셨다고 부끄러워 하셨습니다.


홀씨가게 약정식. 소중한 마음, 정성스럽게 나누겠습니다.

(운영위원장님. 주문진막회 사장님. 신청봉영농조합 사장님. 국충국 신부님. 웰빙 메밀무침 사장님. 사무국장님. BBQ 무실점 사장님.)


주문진 막회 사장님. 시원시원하신 억양으로 많은 칭찬의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BBQ무실점 사장님. 나눔의 즐거움에 대해서 본인의 경험을 가지고 유쾌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심재덕군. 청소년진로지원센터(준)의 이름 공모에 당선된 친구입니다.

'때론 햇살, 때론 그늘' 줄여서 "때때"


케잌 절단식. 어색하지만 유쾌하게~


햇살누리 우쿨렐레 합주단 공연


노래하며 온 가족이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니 기운이 납니다.


기념식이 끝나고 후원바자회를 하였습니다. 

너무 좋은 옷들이 많아서 고르고 팔고 사느라 그만 사진을 못찍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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