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이쁜이신부'에 해당되는 글 66건

  1. 2012.03.09 새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2. 2012.02.24 엄마 자랑
  3. 2012.02.21 햇살공부방 지원 안내
  4. 2012.02.21 아이들이 무대에 서는 시간, 성장하는 시간
  5. 2012.02.21 티파니가 사회인이 됩니다.
posted by 성공회원주나눔의집 2012.03.09 14:52

새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햇살 막내 1학년 초등학생도 들어왔습니다.
병아리 같아요.
한*준이며 입학하기 1주일 전부터 적응기간을 거쳐서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응원해주세요.


환경정리도 마쳤습니다.
창의력이 톡톡 튀는 작품들을 전시할 래똥이의 박물관입니다.
 래똥이는 우리 햇살공부방의 창의력 대장인 한 녀석의 별명입니다.
이곳에는 1년간 아이들의 창작품이 전시될 예정입니다.
또한 햇살배움마당 란도 정해서 소식도 전시합니다.



구 분

1:00 ~ 2:00

초등 1학년 한글 학습 // 숙제

2:00 ~ 3:00

자유놀이 // 텃밭수확하기// 흙놀이//숙제지도

1. 각종교육

<식생활,교통,등>

2. 체험활동

<영화관, 노래방 등>

3.체육활동

<인라인, 수영, 몸놀이 등>

4. 자유여행

<산과 들로 자유활동>

자유놀이 // 텃밭수확하기 // 흙놀이//숙제지도

3:30 ~ 4:00

간식

간식

3:30 ~ 5:30

음악활동<합창>

생활 과학교실

미술수업

영어

기초한글

기초학습

4:00 ~ 5:30

5:30 ~ 6:00

저녁 급식 // 오늘 한일 나누기 // 귀가지도

기타연계

 

(지역사회복지사)

 

 


청소년 활동시간표는 곧 추가적으로 다시 나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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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성공회원주나눔의집 2012.02.24 10:32

"이거 만들어서 우리 엄마 갔다 줄거에요"
갑자기 5학년 밤하늘이 큰 소리로 체험 시간에 날 보며 이야기한다.
마치 아이들과 선생님 모두 들으란 듯이.
그러더니, 다음 날 점심 "우리 엄마는 음식을 잘해요"

엄마 이야기를 또 꺼낸다. 요사이 엄마 자랑을 연발하는 밤하늘에게 무슨 마음의 변화가 있었던 것일까. 
사실 밤하늘은 남자그룹홈 햇살누리에서 살고 있다. 
그 아이가 말하는 엄마는 그룹홈 담당 선생님 '달님'이시다. 
그런데, 그 엄마는 공부방 선생님이었기 때문에 나 뿐 아니라 아이들 모두 알고 있는데,
아주 자연스럽게 엄마 자랑을 늘어놓는다. 

가만히 보인다.
아이가 마음에 엄마를 새기고 있는 것이. 
.
.

그런 밤하늘을 오늘 집으로 초대했다.
하룻밤 우리 집에서 머무는 것인데, 식사시간에 좋아하는 반찬을 물어보면서
엄마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또 나왔다.
콩나물을 좋아한다고 해 콩나물 요리를 하고 맛있게 밥 한그릇을 뚝딱 하는 것을 지켜보는데,
"신부님은 해민이 뱃속에 있을 때 뭘 잘 먹었어요"
"글쎄, ............ 딸기. 였던 거 같아"
꼬맹이 딸 해민이가 "나도 . 딸기 좋아해"하며 대화에 껴든다.
.
.
.

"저는 아마 콩나물을 많이 드셨나봐요. 그리고 매운것을 많이 먹었나봐요"
그냥 스치는 말인데, 가슴이 미어진다.
엄마 밥을 잘 못먹어 유독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는 밤하늘의 식성을 걱정했던 적이 있었다.
그런데, 이녀석 엄마 기억을 그렇게 새기고 있었다.
그렇게 추억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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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엄마를 지키느라 참, 많이 힘들다. 
아이야~ 힘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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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성공회원주나눔의집 2012.02.21 15:52

 

햇살공부방 청소년 아이들 중 올해 입학하는 아이들은 무려 7명입니다.
이 많은 아이들에게 새교복을 어찌 마련해줄까 걱정했었는데,
한국가스공사에서 주신 후원금으로 아이들 5명에게 교복을 선물할 수 있었습니다.
1명은 다른 지역으로 가서 교복 지원이 불가능하고요.
다른 한명은 지정 후원자가 나타나 멋진 새교복을 맞췄습니다.
아이들이 새 교복으로 어깨가 당당히 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들 졸업식에 교사들이 만든 꽃다발.


한국에너지재단의 후원으로 두 가정에 난방유 275,000원의 금액을 후원했습니다.
마침 집에 기름이 떨어진 집이 있었는데, 부모님이 너무 감사해 하셨습니다.
좋은 기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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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성공회원주나눔의집 2012.02.21 12:37
지난 2월 7일 치악예술관에서 햇살 아이들이 원지연(원주지역아동센터연합회) '꿈을 품은 우리' 무대에 섰습니다. 
초등 아이들은 예쁜 합창단 옷을 입고 합창을 불렀습니다. 
긴장하지 않고 방긋방긋 웃으면서 세곡을 잘 불러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초청공연이기도 한 중고등학생들의 연극은 무대의 수준을 업그레이드 시켰습니다. 
지난 번 공연한 '우동 한 그릇'이었습니다. 

무대에 당당히 서서 자신의 꿈을 연극으로, 합창으로 펼치는 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이 공연을 마치고 한 뼘 성장하는 것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2012년에도 햇살 아이들의 문화와 예술을 통한 성장 프로젝트는 계속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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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성공회원주나눔의집 2012.02.21 12:26
티파니가 나눔의집과 인연을 맺은 지 7년이 흘렀습니다.
많이 자랐어요.

티파니는 사람들과의 따뜻한 관계를 끌어낼 줄 압니다.
수줍어하고 관계 안에서 숨기를 반복하는 아이였지만 햇살에서의 7년동안 아이는 '제과제빵사'라는 꿈을
비전으로 세우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2월 13일부터 경주제과제빵점으로 인턴 생활을  떠났습니다.

대견하기가 말할 수가 없어요.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요. 수줍기만 하던 티파니가.  

'꺼병이' 활동을 하면서 연극을 배워서일까요. 
연극동아리장을 맡기도 하고 무대에 서면서 아이는 자기 드러내는 일이 익숙해져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사회인이 된 첫 햇살 졸업생이어서 나눔의집 실무자들이 십시일반하여 예쁜 어른 정장을 선물했습니다.
당당하고 꿋꿋하게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햇살 아이'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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