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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2.03 한순간도 저를 떠나지 마세요
posted by 성공회원주나눔의집 2012.12.03 17:09

아이를 키우며 세상을 만납니다.

관계 맺는다는 것이 세상을 만나는 일임을 알아갑니다.

못난 우리 아이들이 관계 속에서 좌충우돌 할 때 저도 그러합니다.

연약하기 그지없는 내 온 마음, 내 온 몸은 그래도 잘 해보려고, 잘 관계 맺으려고 애를 씁니다.

그러나 마지막에 할 수 있는 말은

 

"도와주세요. 잘 해 볼께요. 더 애쓸께요. 한 번 더 기회를 주세요.

이 아이가 엄마 맘을 알고 잘 해 보려고 합니다. 이제야 조금씩 알아갑니다.

부족한게 많아 폐를 끼쳐 죄송합니다. 우리가 더 잘해 보겠습니다. 

제가 더욱 더 잘하겠습니다" 입니다.

 

감상에 빠져 마음 아픈게 아닙니다. 진심입니다.

나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당신을 보게 됩니다.

당신도 나처럼 그러함을..

나도 당신처럼 그러함을..

하느님 보시기에 좋은 우리입니다.

 

주님

사랑하고 사랑받고 살면 되지요?

주님 보시기에 좋은 우리들 모습 도와주세요.

원래는 저절로 되는 것이었나요?

그러면 전 왜 이제야 알게 되는 것인가요?

주님 보시기에 좋은 저이고 싶어요.

주님 보시기에 좋은 우리 아이들이면 저도 좋아요.

주님. 우리를 한 순간도 떠나지 마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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