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성공회원주나눔의집 2011. 5. 2. 14:06

며칠 연이어 비가 내리고 땅이 촉촉해졌습니다. 그리고 겨우내 움츠렸던 잡초들(야생화(?)이 성금성금 자라납니다.
나눔의집 잔디밭에도 잔디가 아닌 꽃다지,씀바귀,토끼풀,쑥,개망초,민들레그리고 이름모를 잡초들이 눈에 띄게 자라나기 시작했습니다. 며칠을 눈여겨 보았다가 마침내 오늘 사무실 안이 너무 춥다고 핑계를 대고 야외근무를 시작했습니다. 드디어 잔디가 아니라서 퇴출되어야 하는 그들의 운명이 제손에 있었습니다.
면장갑과 호미 그리고 검정 비닐봉지를 들고...

before


after


before

 


after


그리고 비닐봉지 가득한 퇴출당한 잡초들...

오늘은 여기까지만 뽑으렵니다. 날도 덤고 허리도 다리도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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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무미건조 2011.05.02 23:30  Addr  Edit/Del  Reply

    하하~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오늘 컨디션도 좋지 않아 보이던데... 담부턴 혼자 하지 마시고 같이 합시다. ^^

  2. 일단 내지르고 보는 은자씨 2011.06.13 21:32  Addr  Edit/Del  Reply

    맨 처음 '마당에 자연을 들인다'는 말을 들었을때 충격이 생각나요. 마당에 자연을 들인다는 말은 마당에 잡초를 무성히 둔다는 말이 전혀 아님을 알았어요. 시골집에 마당 보세요. 흙마당이 풀 한포기 없이 어찌나 깨끗한지 드러누워도 될 듯하고.. 소담스런 돌담너머 짙푸른 자연이 한 걸음에 냉큼 들어올 듯 한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