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성공회원주나눔의집 2011. 5. 18. 12:11

 


어젯밤에
강물이 저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큰 사고 뒤라서
사실은 또..~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강물이 울고 있었어요.

중학생이 되어서
남자 아이가 눈물을 보이는 것은
익숙하지 않은 일이었는데,

강물은. 또 자주,......
거친 태도와 말을 해서 선생님들이
힘들었는데..

이유를 가만히 물으니.

"새.끼... 고.양.이.가. ...불.쌍.해.서. "

"너.무. .작.고 ..아.직. .젖. .찾.는. .게 .보.여.요.,...,"

새끼 고양이가 자기 같기도 했을까..

그 밤을 채운 눈물이었다...
철없는 아이의 눈물...
내 마음이 짜~ㄴ ~ 짜.. ㄴ 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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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성공회원주나눔의집 2011.05.18 12:18 신고  Addr  Edit/Del  Reply

    재덕이 정말 운 이유는 고양이가 죽을까봐였다..

  2. 일단 내지르고 보는 은자씨 2011.06.13 20:34  Addr  Edit/Del  Reply

    우리 강물 얘기 한토막 더~
    우리집 변기가 막혔다 뚫렸다를 반복한다. 어느날 또 변기가 막혔다.
    강물이 밤하늘한테 "야! 너 또 화장지 변기에 넣냐?"하고 주먹으로 을러대더니 화장실로 들어가 뚫어뻥으로 펌프질을 열심히 해준다. 강물은 바보다. 친절한 말은 잘 모르고 친절한 행동을 한다. 마음이 차암 여리다. 말은 깡팬데..